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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쟁이가 개발에 도움이 될까?!daily 2014. 2. 9. 06:51
개발에 손을 놓은지도 언 3년이 넘어가는 것 같다. 그리 오래된 시간은 아니지만 개발자 입장에서는 너무도 많은 것이 변해 새롭게 적응하기에는 충분한 기간이라고 생각된다. 암무튼 지금도 나는 개발자의 피가 흐른다고 말하고 싶다. (아직도 시간만 나면 개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말이다.) 그러나 지금은 OOOO이라는 회사에서 보안쟁이로써 침해사고 대응부터 보안정책까지 광범위하게 보안의 영역을 녋혀가고 있다. 급기야 어제는 개발 기획단계의 미팅에 참석하여 개발이 완료된 후가 아닌 시작 단계부터 보안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참석하게 되었다. 개발자들이 이런저런 회의를 하는데 나도 모르게 의견을 제시하고, 그러다가 까이고, ㅋㅋㅋ 재미있었다. 역시 개발에 느낌이 충만한 젊은 친구들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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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무가 쏜다daily 2011. 1. 19. 14:21
여의도에서 회식을 하게 되면 그렇게 착하지 않는 가격때문에 개인이 지불하여 회식을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1차는 회사에서 2차는 십시일반 돈을 모아 회식자리를 연장하게되는데 그 때 적당한 곳이 공덕시장입니다. 그 곳에가면 저렴한 가격으로 전, 튀김, 족발 등을 먹을 수 있답니다. 그런데 어제는 사람들이 한 집에 몰려서 엄청난 줄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무한도전" TV 프로그램에서 정준하씨가 여러 사람들에게 음식을 사게되는 일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회사가 여의도라 공덕시장에 가끔 들리는 편인데 어제는 특이한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배고픈 우리는 기다리지 못하고 족발집에 겨우 자리를 얻어 앉게 되었습니다. 그 후 늦게도착한 팀장님이 쎈스있게 튀김류를 20분 기다려서 사가지고, 겨우 먹어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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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시집 도람 - 국시집daily 2011. 1. 18. 10:12
요즘같이 추운날이면 따근한~ 국시, 국밥이 더 생각납니다. 그래서 며칠전 들렸던 국시집 하나를 소개합니다. 올림픽공원 근처(남2문 건너편)에 들릴 일이 있다면 요즘 어김없이 찾는 국시집이 있습니다. 아들내미가 너무 맛있게 잘 먹는 이유도 있겠지만 저도 먹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음식이라서 자주 들리는 것 같습니다. 항상 음식이 나오면 사진을 먼저 찍어내는 집사람이지만 이 곳에서는 그러질 못하네요. 아래 사진은 아들녀석이 국시를 먹으면서 “쵝오”라며 취한 포즈입니다.